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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부적격 기준` 제대로 알아야
등록일 : 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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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대단히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질병이 걸렸을 때는 오히려 헌혈을 하지 않는 것이 건강한 혈액공급을 돕는 길입니다.

헌혈 부적격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문현구 기자>

최근 북한 지역에서 말라리아 질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인접한 휴전선 부근 경기 북부 지역에는 말라리아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 타격을 받는 것이 헌혈을 통한 혈액공급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헌혈 부적격자 비율을 보면, 지난 97년 7.8%에서 10년이 지난 올해 6월 현재 23.8%로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헌혈 부적격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무엇보다도 헌혈 공급자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군 장병들의 헌혈이 말라리아 위험 지역 확산으로 인해 많이 줄어든 것이 한 요인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헌혈 요건의 강화 때문입니다.

지난해부터는 전립선, 탈모증, 여드름 등과 관련한 치료제를 투약했을 경우 헌혈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출산 관련, 문신, 피부병, 간염 등의 관련 여부에 따라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광우병 위험지역인 유럽 체류자나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동남아 국가 여행객도 헌혈을 하지 못합니다.

그밖에 당뇨병·고혈압 등 성인병 환자가 늘고,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헌혈기준 체중인 45kg에 못 미치는 여성이 늘고 있는 것도 헌혈 부적격자의 증가를 불러 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헌혈에 적합하지 않은 기준을 마련해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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