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죽음의 행렬 - 국민방위군 사망·실종 사건
등록일 :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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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방위군은 ‘중공군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인해 예비병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은 한국 정부는 중공군 및 조선인민군에 대항하고자 제2 국민병으로 편성’된 부대.
- 이들은 병력 수송비용과 식비 등을 횡령하여, 신정동지회 김종회 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에게 공작비와 여비 등의 명목으로 제공되었다. 덕분에 징집된 방위군이 혹한기 속에 굶주리면서 행군하여 기아와 동상으로 전투 한번 없이 희생된 대한민국 육군 최악의 흑역사이다. 적군도 아니고 조국인 대한민국의 부정부패와 인명 경시로 100여 일 사이에 전투에 참여는커녕, 총 한 번 못 만져본 장병 수만 명이 후방에서 굶어 죽고 얼어 죽었으며 전체의 80%가량이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 국가는 1950.11~1951.8.경까지 국민방위군의 소집·수용 등의 과정에서 발생된 국민방위군의 사망·실종 등 전반적 실태에 대하여 조사.
- 이관형 조사관 / 국민방위군 사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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