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장 내 확진자 부당대우
- 김지호 씨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나긴 코로나와의 싸움 끝에 지호 씨를 기다린 건 회사의 해고 통보. 지호 씨가 완치 판정을 받았음에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한 것. 이에 지호 씨는 부당 해고라며 회사에 항의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끝내 수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야했다. 코로나19 치료보다 퇴원 후가 더 괴롭다는 지호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2. 코로나라는 낙인
- 경기도에 사는 A 씨는 얼마 전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입원 시키려다 거절당했다. 인근의 다른 요양병원에 전화를 걸어봐도 사정은 마찬가지.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를 마땅히 모실 곳이 없는 A 씨는 큰 고민에 빠졌다.
- 30대 여성인 B 씨는 얼마전 실손보험이 개정된다는 소식에 가입 상담을 받았다. 이미 완치된지 반 년 이상이 흘렀고 2번의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사정을 설명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여전히 가입이 불가하다는 이야기였다. A, B 씨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19 완치자 차별에 대해 취재한다.
3. 코로나는 후유증을 남기고...
- C씨는 최근 통 잠을 이루지 못한다. 불면증은 코로나19 완치 이후 생긴 후유증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이따금 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과 호흡곤란 탈모 등 코로나 완치 이후 후유증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만 한 움큼. 후유증이 언제까지 갈지 몰라 치료비가 얼마나 더 들지 모르는 상황. 매달 들어가는 약값만 해도 큰 부담이 된다는 C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지호 / 코로나19 완치자
이정환 / 코로나19 완치자
박신자 / 대전광역시 서구보건소 주무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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