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야외활동 늘면서 안전사고 급증···"낙상·추락 주의"
등록일 : 2021.04.05
미니플레이

박성욱 앵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이맘때 등산이나 캠핑 가는 분들, 많으신데요.
안전사고도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포근해진 날씨로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
특히 코로나19로 답답한 실내보다는 바깥으로 나서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전사고도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지난해 5월 1일 대전에서는 한 50대 여성이 산행 중 발을 헛디디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여성은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헬기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같은 해 5월 30일 충남 계룡산에선 60대 여성이 산행 중 낙상으로 골절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최근 3년간 산이나 강, 바다 등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겨울철인 12월과 1월, 2월 2만5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3, 4, 5월이 되면서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 봄철 출동은 모두 3만5천 건으로, 겨울철 대비 70% 이상 급증한 수준입니다.
또한 봄철 안전사고로 1만8천 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가운데 안전사고에 의한 심정지와 낙상, 추락으로 인한 환자가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에게 맞는 등산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교차가 큰 봄철 기온 변화에 대비해 야외에 나설 땐 여벌의 옷과 간식, 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었던 땅이 녹는 시기인 만큼 낙석이나 미끄럼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산행 전에는 기상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일몰 시간을 확인해 하산 시간도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인터뷰> 강효주 / 소방청 119구급과장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체력을 과신한 무리한 등반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해진 등산로와 탐방로를 이용하시고 사고나 조난을 대비해 가급적 단독 산행 보다는 둘 이상이 함께 등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방청은 아울러 사고가 발생해 119에 신고할 땐 주요 등산로에 있는 '119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산악위치표지판에는 긴급연락처와 국가지점번호 등이 표기돼있어 자신의 위치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9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