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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문제 없다
등록일 :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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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식시장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우려로 14일 장중 한때 1801까지 하락해 1800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14일 오전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 전반을 다시한번 진단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14일 주식시장은 롤라코스트 장세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초 7.87포인트 까지 오르는등 상승장세를 보였지만 후장들어선 48포인트까지 하락해 1800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31포인트 하락한 1817로 장을 마감됐습니다.

코스닥도 개장초 상승으로 시작했지만 장중에 24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13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766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증시가 이처럼 등락을 거듭한 것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여파로 인한 우리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축 우려 때문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우리증시에 어느정도 심리적인 위축을 불러 올수 있다고 진단합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부실로 인하여 우리증시가 30포인트 이상 급락한 것은 8월1일 76포인트, 8월10일 80포인트 등 14일까지 3번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청와대는 14일 국무회의에 바로 앞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용덕 신임 금융감독위원장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청와대 김대유 경제수석 등 금융당국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의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논의 결과 13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마련된 긴급 대책이 현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임을 재확인 했습니다.

국내 금융기관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 규모는 8억 5천만달러로 이중 평가손실 규모는 전체의 10%인 8천 500만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상당수가 투자적격 채권에 투자돼 있어 회수의 안전판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 모기지 시장과 유사한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미국에 비해 연체율이 낮고 담보인정비율도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한국은행은 만약 금융시장에 신용경색 조짐이 보일 경우 즉각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추가 대책 마련은 유럽과 미국 등 국제 금융시장의 추이를 주시해가며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금융당국 최고책임자들이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로 인한 우리 금융시장의 충격을 최소화 하기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금융 불안심리는 이번주를 고비로 한층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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