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김지나씨 건강 양호
등록일 :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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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풀려난 여성인질 두 명의 건강에는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제 나머지 19명의 석방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외교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명연 기자>
Q1> 석방된 김경자씨와 김지나씨의 건강상태는 어떤지,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김경자씨와 김지나씨의 건강이 당초 예상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들의 건강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구요, 외신을 통해 공개된 화면에서도 부축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여서 일단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13일 미군지역 재건팀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현재 아프간의 바그람 기지내 동의부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혈액 검사 등 정밀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정부는 아프간 정부와 함께 김경자 김지나씨의 귀국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밟고 있어서 이르면 15일이나 16일쯤 카불과 두바이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Q2> 하지만 아직도 열아홉명의 인질이 석방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부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A> 정부는 나머지 피랍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탈레반측은 2명의 인질 석방은 아무런 조건 없이 선의로 풀어준 것이며 나머지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동료 수감자들을 풀어줄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측간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협상에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탈레반은 그동안 우리정부 대표단과의 직접 협상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내 왔습니다.
현재는 직접 협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수일 안에 직접 대면 방식이나 전화통화를 통해 협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김경자씨와 김지나씨가 귀국하게 되면 이들로부터 현지 상황과 납치 단체의 성향 등을 파악할 협상전략에 참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언론 접촉 등은 가능한 한 차단할 계획입니다.
그곳의 상황이 여과 없이 알려질 경우에는 남아있는 19명의 인질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는 이제 나머지 19명의 석방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외교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명연 기자>
Q1> 석방된 김경자씨와 김지나씨의 건강상태는 어떤지,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김경자씨와 김지나씨의 건강이 당초 예상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들의 건강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구요, 외신을 통해 공개된 화면에서도 부축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여서 일단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13일 미군지역 재건팀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현재 아프간의 바그람 기지내 동의부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혈액 검사 등 정밀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정부는 아프간 정부와 함께 김경자 김지나씨의 귀국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밟고 있어서 이르면 15일이나 16일쯤 카불과 두바이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Q2> 하지만 아직도 열아홉명의 인질이 석방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부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A> 정부는 나머지 피랍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탈레반측은 2명의 인질 석방은 아무런 조건 없이 선의로 풀어준 것이며 나머지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동료 수감자들을 풀어줄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측간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협상에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탈레반은 그동안 우리정부 대표단과의 직접 협상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내 왔습니다.
현재는 직접 협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수일 안에 직접 대면 방식이나 전화통화를 통해 협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김경자씨와 김지나씨가 귀국하게 되면 이들로부터 현지 상황과 납치 단체의 성향 등을 파악할 협상전략에 참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언론 접촉 등은 가능한 한 차단할 계획입니다.
그곳의 상황이 여과 없이 알려질 경우에는 남아있는 19명의 인질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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