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럽, AZ백신 가능 연령 놓고도 '혼선'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가능연령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각국이 머리를 맞대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현지시각 8일, EU 보건부 장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밤늦게까지 회의가 이어졌지만 공동지침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전날 유럽의약품청은 혈전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사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죠.
녹취> 사빈 스트라우스 / 유럽의약품 관리위원회 의장
"이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분석이 이뤄질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관련 연구를 수행해야 할 겁니다."
다만, 혈전 발생 확률이 매우 낮다며 성인에게 해당 백신을 계속 접종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럼에도 EU회원국들이 공동지침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각국마다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이 달라졌습니다.
독일은 60세 이상에 대해서만 접종하도록 하고 스페인은 60세에서 65세까지, 프랑스는 55세 이상에게만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녹취> 앤서니 하른든 / 영국 교수
"(유럽 당국은) 이 백신이 모든 연령에 적합하다고 말했지만, 어쨌든 백신을 어떻게 배치·배분할지는 개별 국가의 몫이죠."
영국은 30세 미만에게 AZ백신을 제한했기 때문에 30세 이상만 맞을 수 있죠.
이밖에 별도의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 국가들도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오는 일요일에 AZ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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