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7명···나흘 연속 6백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677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10만8천945명입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나흘 연속 600명입니다.
2. 중대본 "3차 유행 본격화한 12월 초와 유사"
전해철 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난주 1.07에서 이번주 1.11로 오르며 추가확산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장관은 "3차 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12월 초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며 "다음 주부터 학원,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어제 117명 확진 판정
수도권 내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명으로 오늘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662명의 17.7%에 해당됩니다.
4. WHO "북한에 5월 이전 백신 공급 어려워"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의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지난달 25일 북한 당국에 백신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어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이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5. 러, 우크라이나 국경지역 병력 집결···미, 나토동맹 협의 추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자 미국이 유럽 서방국들과 잇단 접촉에 나섰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9일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유럽·외교부 장관,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병력 증강 중단과 우크라이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3국 장관은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력 증강 등에 대해 나토 동맹 간 협의를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6. 뉴욕증시, 연준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7.03포인트, 0.89% 오른 33,800.6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31.63포인트, 0.77% 상승한 4,128.8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0.88포인트, 0.51% 오른 13,900.1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 20주 연속 상승···ℓ당 1천535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오름폭은 크게 둔화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1원 오른 ℓ당 1천53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2원 상승한 ℓ당 1천333.4원으로 확인됐습니다.
8. 전국 대체로 맑음···미세먼지도 '좋음'~'보통'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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