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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57만5천원`
등록일 :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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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의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에 근로자들의 임금 평균은 257만5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오른 액수입니다.

이정연 기자>

올해 상반기 근로자들의 월 평균 임금 총액은 257만 5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금 총액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상승했습니다.

이를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 총액으로 비교하면 3.2%가 올랐습니다.

노동부가 5명 이상 사업체 7천 438곳을 대상으로 노동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근로자가 500명을 넘는 대규모 사업체의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월등히 높았고, 10명 이하 사업체는 증가율이 둔화되는 양상이었습니다.

임금은 오른 반면 평균 일한 시간은 줄었습니다.

상반기 주당 총 근로시간은 43.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시간이 적습니다.

500명 이상인 기업(41.5)의 근로시간이 가장 짧았고 30명 이상 100명 미만 기업의 근로자(45.1)가 가장 오랜시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0명 이상 300명 이하 규모 사업체의 경우,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후 1년이 지나면서 근로시간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주 40시간 근무제가 50명 이상 사업체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근로시간의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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