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물품과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요.
'국가 간의 교역'이 재개되면서,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70억 달러로 역대 1분기 가운데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과 3월 수출액은 각각 85억 달러, 103억 달러 수준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방역물품 등이 크게 선전했고 화장품과 합성수지 등도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교역국가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 중인 중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가량 수출이 늘었고 미국과 베트남에 대한 수출은 화장품과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확대됐습니다.
독일에 대한 수출은 의약품 등 방역물품을 중심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거래가 크게 늘었습니다.
1분기 온라인 수출액은 2억4천5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2%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선 화장품, 의류 등 한류 관련 소비재 거래 비중이 높았고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된 일본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집중됐습니다.
이처럼 중소기업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교역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약 3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4%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부품과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수입액은 3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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