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또 다시 '독도영유권'을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항의와 함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정부가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인식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무력분쟁 아래 여성의 인권유린이자 보편적 인권 침해의 문제라면서, 일본 정부가 1993년 고노 담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등에서 스스로 표명했던 책임 통감과 사죄, 반성의 정신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부는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청사로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 항의했습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서 우리 정부의 원칙적인 입장이 다시 한번 강하게 천명되었고 일본 측은 본국 정부에 우리 측의 강력한 입장을 즉시 보고하겠다고..."
일본 정부는 스가 총리 내각 출범 이후로는 처음으로,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인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그대로 담았고,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 책임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동해 표기, 호칭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 '일본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11회) 클립영상
- 노바백스 CEO 접견···"신속한 허가 위해 협력" 02:22
- 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생산 계약연장 추진 01:57
- 변이 86건 추가···화이자백신 25만 회분 내일 도착 02:58
- AZ 백신 주의사항에 '혈전증 드물게 관찰' 추가 00:33
- "판문점선언, 훼손할 수 없는 평화 이정표" 02:33
- 판문점선언 3주년···남북출입사무소서 기념식 02:11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 5월 출범 02:37
- 문 대통령, 인니 대통령에 '잠수함 사고' 위로전 00:28
- 제6차 P4G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 개최 00:31
- 1분기 경제성장률 1.6%···"코로나 이전 회복" 02:40
- 벤처투자 역대 최대···포스트 코로나 유망업종 활약 02:48
- 공공기관 올해 中企제품 구매목표 113조 00:25
- 중소기업이 실업자 채용하면 1인당 600만 원 지원 00:26
- 이익 독식 사주일가 등 탈세 혐의자 30명 세무조사 02:37
- 日 외교청서 '독도영유권' 주장···총괄공사 초치 02:12
- 부모 협의해 '자녀 성' 결정···한부모 가정 지원 강화 02:59
- 섬·접경지역 영세어가에 30만 원 바우처 지급 00:26
- 문체부, 전통한지로 만든 상장·벽지 보급 확대 00:28
- 신열우 소방청장 백신 접종···필수인력 접종 계속 00:33
- "스마트시티 미래 찾는다"···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02:43
- 방사능물질차단 임시특별조치 [정책 말모이] 02:11
- 원자재 가격을 잡아라!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S&News] 05:27
- 현명한 국민 '혹세무민'을 꾸짖다 [터치 핫이슈]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