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80여 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화이자 백신 25만 회 분량'이 내일, 추가로 도착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명으로, 지역발생 477명, 국외유입 35명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116명, 경기 191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하고 부산 30명, 경남 27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집단감염 발생률은 한 달 전보다 15%포인트 줄었지만,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비율인 양성률도 최근 일주일간 1.9%로 6주 연속 증가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86건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외국에서 들어와 검역과 자가격리, 격리면제자 검사로 거른 사례가 34건,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가 52건입니다.
영국 변이 76건, 남아공 변이 10건인데 이들을 포함해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53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바이러스 전파 기간이 다른 확진자와 별다른 차이가 없음을 확인해 격리해제 기준은 일반 확진자와 동일하게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향후에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그리고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배양검사, PCR(유전자 증폭) 검사 등을 통해 전파 가능기간을 추가로 분석해서 적정한 격리해제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를 오가는 일반 부정기 항공편은 중단됐지만, 교민을 태우고 들어오는 항공편은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5일 내국인 이송 목적의 부정기편이 허가되고 이 밖에도 추가로 신청을 받아 빠르게 허가할 예정입니다.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면서 지금까지 241만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오는 29일까지 53곳이 추가로 문을 열어 모두 257곳이 운영됩니다.
정부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은 내일(28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상반기 도입 700만 회분 가운데 나머지 500만 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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