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 경영자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논의됐는데요.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식약처에 '전담 팀'을 구성해, '신속한 허가'가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CEO 접견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와 청와대에서 마주앉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지난 1월 영상통화 이후 직접 만나 아주 기쁘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주 우수한 기술력으로 훌륭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서 인류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된 노바백스사에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 백신이 보관 시 별도의 콜드체인이 필요 없고 유통기간이 길다는 점,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는 강점을 언급하며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어크 회장은 대통령께서 저보다 노바백스에 대해 더 잘 알고 계시다면서, 앞으로 노바백스를 독감 백신과 결합시켜 코로나까지 한 번 접종으로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서는 백신 제조 역량이 뛰어난 훌륭한 협력사라고 덕담의 말을 건네면서, 원부자재 확보를 위한 한국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백신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제 남은 것은 사용허가입니다.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리고 또 그 과정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담심사팀을 구성해 노바백스 백신 도입에 신속한 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청와대는 노바백스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확보에 있어 협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이번 접견의 실질적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11회) 클립영상
- 노바백스 CEO 접견···"신속한 허가 위해 협력" 02:22
- 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생산 계약연장 추진 01:57
- 변이 86건 추가···화이자백신 25만 회분 내일 도착 02:58
- AZ 백신 주의사항에 '혈전증 드물게 관찰' 추가 00:33
- "판문점선언, 훼손할 수 없는 평화 이정표" 02:33
- 판문점선언 3주년···남북출입사무소서 기념식 02:11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 5월 출범 02:37
- 문 대통령, 인니 대통령에 '잠수함 사고' 위로전 00:28
- 제6차 P4G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 개최 00:31
- 1분기 경제성장률 1.6%···"코로나 이전 회복" 02:40
- 벤처투자 역대 최대···포스트 코로나 유망업종 활약 02:48
- 공공기관 올해 中企제품 구매목표 113조 00:25
- 중소기업이 실업자 채용하면 1인당 600만 원 지원 00:26
- 이익 독식 사주일가 등 탈세 혐의자 30명 세무조사 02:37
- 日 외교청서 '독도영유권' 주장···총괄공사 초치 02:12
- 부모 협의해 '자녀 성' 결정···한부모 가정 지원 강화 02:59
- 섬·접경지역 영세어가에 30만 원 바우처 지급 00:26
- 문체부, 전통한지로 만든 상장·벽지 보급 확대 00:28
- 신열우 소방청장 백신 접종···필수인력 접종 계속 00:33
- "스마트시티 미래 찾는다"···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02:43
- 방사능물질차단 임시특별조치 [정책 말모이] 02:11
- 원자재 가격을 잡아라!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S&News] 05:27
- 현명한 국민 '혹세무민'을 꾸짖다 [터치 핫이슈]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