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코로나 백신, 예방 효과 떨어진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상반기 도입 추진 중인 얀센사의 백신, 코로나19 백신 중에서는 세 번째로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1회만 접종 하는 백신으로 예방률이 66.9% 입니다.
그런데 이 예방률, 수치만 보면 다른 백신에 비해 낮습니다.
국내 접종 중인 화이자는 95%, 아스트라 제네카는 70.4%인데요.
얀센은 효과가 떨어지는 백신일까요?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화이자, 아스트라 제네카 등은 2회 접종이 기본인데 얀센은 딱 한 번 접종 한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습니다.
또한, 예방률 약 67%도 WHO,세계보건 기구가 제시 하는 기준인 50%를 고려 하면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특히, 코로나에 걸렸을 때 중증 악화 예방 효과는 타 백신 못지않은데요.
얀센이 85% 확률로 코로나19 중증을 예방하는데, 스코틀랜드에서 백신 1회 접종 결과를 관찰한 화이자 85%와 동일합니다.
한편, 얀센은 미국에서 혈전 발생 우려로 접종이 중단됐었는데요.
최근, 미국의 CDC와 FDA는 희귀 혈전증 발생 위험이 매우 낮다며, 얀센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접종을 다시 시작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는 인도입니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한 후 탑승객 중 52명이 집단감염 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결국, 정부는 지난 26일 한국과 인도 간 부정기편 운항을 일시 중단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치에 여러 언론에서 이런 기사를 냈습니다.
부정기편 중단으로 교민이 국내 입국을 하지 못한 다는 건데요.
사실일까요?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인도 교민이 귀국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부정기편은 운항을 허가합니다.
다음 주인 5월 5일, 이송 목적 부정기편이 허가될 예정인데요.
보건복지부는 그 이후에도 추가적인 부정기편이 신청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환경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일회용품 대신 머그잔이나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그런데 이와 더불어 대부분의 물티슈 제품이 환경에 유해하다며,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티슈는 휴지처럼 물에 풀어지지 않죠.
그 이유는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한번 물티슈를 뽑는 데에는 5초가 걸리지만 플라스틱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려면 500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간편함을 이유로 일상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지난 1월,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하루 평균 물티슈 5.1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만 따져 봐도 물티슈가 하루에 약 5천1백만 장씩 버려지는 겁니다.
수백 년 동안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면 물티슈 대신 손수건이나 면으로 된 행주 등 대체품을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경각심을 갖고 의식하면 우리의 일상과 환경에 변화가 나타날 겁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30년 이상 노령림 벌목 산림의 기후위기 대책 재검토해야 한다?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또 다른 주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맞설 탄소중립시대를 위해 국제적으로 산림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인데요.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이번 추진전략의 내용을 재검토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산림청 산림정책과 하경수 과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하경수 /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최대환 앵커>
우선, 산림청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런데 일각에서 나이가 들어 탄소 흡수 기능이 떨어진 노령림을 베어 버리는 것은 적절한 방안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또한, 과거에 나무 심기에 집중해 온 산림정책으로 우리 산림이 빠르게 녹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네, 산림청 산림정책과 하경수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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