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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인 아내와 가수 남편, 사는 동안 꽃 처럼
등록일 :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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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도시생활의 고단함을 달래기에 편안하고 정겨운 고향만한 곳이 있을까? 여기 전북 진안군 마이산 자락, 부모님이 사셨던 고향집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부부가 있다 이환선 이현옥씨다

2. 손수 수리한 고향집이 부부의 아지트로 탄생
-남편 이환선씨는 대전에서 자동차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쉰이 넘은 나이에 ‘지중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가수다. 아내는 이현옥씨는 열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자 작가다
-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종종 고향집에 들러 그리운 마음을 달랬다는 부부는 주말마다 대전과 진안을 오가며 집안 곳곳을 손봤다. 손수 황토방과 부뚜막과 무대도 직접 만들었다
- 부부가 정성을 기울인 건 수항골박물관, 부모님이 쓰시던 물건들과 동네 노인회장님이 기증해주신 골동품들로 채워져있다 자신이 자란집과 부모님의 흔적, 어린시절 추억이 담겨 있다

3. 고향에 안겨 살아가는 삶
-오늘은 장 뜨는 날이다. 지난 2월에 담가놓았던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해 내는 작업! 수고스럽긴 해도 직접 만든 재래식 된장을 맛보는 건 시골생활의 또 다른 재미다
- 주말이면 고향 친구들과 이웃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시간도 갖는다 가마솥에 불 때서 밥을 해 먹고 술 한 잔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어린시절 추억으로 돌아간다
-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가수 지중해(남편 이환선씨)의 노래가 한 자락 흘러나오고 이웃 할머니들의 다듬이돌 연주가 흥을 더한다 이런 게 사는 맛이고 고향의 맛이라고 부부는 생각한다

4. 에필로그
- 마이산에 오른 부부, 고향의 산은 부모님의 품처럼 늘 포근하다. 부부는 고향에서 이웃들과 정다운 이야기도 나누고 안부도 묻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시골살이를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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