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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추진 가속화
등록일 :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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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미FTA협상 타결에 이어서 현재 진행 중인 한EU FTA 물론이고 아세안, 인도, 그리고 캐나다와도 연내 FTA 타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속이 붙고 있는 정부의 FTA 추진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현재 발효 중인 FTA 협정은 칠레, 싱가포르를 포함해 모두 4건.

여기에 연내 체결을 목표로 아세안, 인도, 캐나다와의 FTA 협상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미국과의 FTA는 한미 양국의 비준 절차만 남겨둔 상태.

이런 가운데 미 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일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 했습니다.

이미 두 번의 협상이 끝난 한 EU FTA도 오는 9월부터는 상품 양허안 및 서비스 양허안을 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멕시코와의 FTA협상도 오는 9월부터 재개됩니다.

정부는 멕시코와의 FTA 협상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전략적 경제보완협정보다 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세안과의 19차 FTA협상에 들어갑니다.

한편 호주와의 FTA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토가 시작됐습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호주의 국내총생산이 우리나라의 85%에 달하고 개인 소득도 높은 수준인만큼 호주와의 FTA 체결시 국내에 미칠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FTA는 현재 산.관.학 공동 연구가 진행 중인 상태.

정부는 연말까지 공동연구를 마무리 해 중국과의 FTA 추진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의 동시다발적 자유무역협정 추진.

그 발빠른 행보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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