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오늘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기업들은 10년 동안, 510조 이상의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패스, 리벨리온 등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함께 모인 자리.
이들 민간기업들은 오는 30년까지 10년 동안 총 510조 원 이상의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최첨단 반도체 생산시설 거점이 될 평택 캠퍼스의 제품 양산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창출되는 생산 유발효과는 550조 원 이상, 고용유발 효과는 130만 명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기남 / 삼성전자 부회장
"3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웨이퍼가 반도체 칩으로 가공되기까지 총 100여 일 동안 250km 거리를 이동하며 복잡하고 다양한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모든 공정은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의해 전체 자동으로 관리될 것입니다."
SK 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공장에 2030년까지 110조 원을 투자하고 2025년 설립되는 용인 클러스터에 120조 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합해 230조 원이 투자됩니다.
녹취> 박정호 / SK하이닉스 부회장
"용인 클러스터는 이천·청주 캠퍼스 전체를 합한 60만 평 정도의 면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의 소재·부품·장비 50개 기업이 입주해서 K-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간 연대 협력,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투자 등 3건의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반도체 현장 방문은 지난 2018년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K-반도체 전략'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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