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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는 탄소중립과 무관···정상적 산림경영 활동"
등록일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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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산림청이 최근의 '벌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벌채'는 일부 언론이 지적하는 '탄소중립' 과는 무관하며, '정상적인 산림경영활동'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가 탄소중립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나무를 베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멀쩡한 산을 밀어버려 토양이 파괴되고 있다며 비판한 겁니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나무를 베어내는 과정은 산림을 대상으로 하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이라며, 탄소중립 계획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최병암 / 산림청장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목재수확은 탄소중립 계획과는 아직은 무관한 통상적인 산림경영 활동임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현장 역시 통상적이고 합법적인 목재수확 임지였음을 확인해 드립니다."

산림청은 오래된 나무를 베어내 거두어들이는 목재수확은 산림경영에 해당하며,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이같은 방식으로 목재를 수확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생산 수확량은 국내 산림 총 축적량의 0.5%에 불과합니다.
OECD 주요 29개국 가운데 27위에 그치는 등 매우 부족합니다.
국산 목재 자체 생산도 16%에 머물고 있고, 목재 수요량 대부분은 뉴질랜드 등 해외 임업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림청은 목재 생산을 위해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경제적으로 이용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나무 베기 등 합법적인 임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다만 산림청은 이같은 벌채 토지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해 최근 5년간 지자체에서 허가한 5ha 이상의 벌채 토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구자익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탄소중립 전략과 관련해서는 보호할 산림은 적극적으로 지키고 이용할 산림은 집중해 경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산림청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오는 9월 확정할 탄소중립 전략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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