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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검토와 발굴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재경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으로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의 안정적인 상승은 물론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용등급 상승도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북측과의 협의에 대비해 남북경제협력 발전에 필요한 의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또, 필요하다면 재경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권부총리는 지난해 6월 이후 잠정 중단됐던 멕시코와의 FTA 협상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개방 수준에 따른 입장차이로 교착상태였던 멕시코와의 SECA 협상을 FTA로 격상시켜 재개하기로 공식 합의했다고 밝히고, 차기 협상 시기는 9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호주와 뉴질랜드와의 FTA추진도 검토중이라며, 민간공동연구가 끝나는대로 FTA 개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FTA협상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민들의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서민생활에 밀접한 고용, 소득, 서비스업 활동 등에도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정부는 당초 예상대로 연간 4%대 중반의 성장세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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