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한 최초의 기후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 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서울선언문' 채택과 함께, 우리나라가 국제 기후 대응을 선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우리나라가 개최한 최초의 기후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정상급 인사 46명과 국제기구 대표 21명 등 67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선언문을 통해 녹색 회복이 코로나19로부터의 경제 재건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수단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서울선언문에는 주요 선진국과 주요국들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가 국제 기후 대응을 선도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기후 선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교량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기후 선도국들과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개발도상국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의용 / 외교부 장관
"이번 P4G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서로 다른 여건과 입장을 가진 기후 선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며 국제 기후 대응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이번 정상회의와 서울선언문을 통해 정부는 물론 기업과 시민단체, 미래세대 등 다양한 주체들과 파트너십을 강조한 것도 성과입니다.
녹취> 정의용 / 외교부 장관
"(우리 정부는) P4G 민간협력 파트너십의 신규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하는 등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책임에 걸맞은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P4G 정상회의를 순환 개최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 P4G 정상회의는 오는 2023년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우리나라는 앞으로 2년간 P4G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협력과 민간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기후대응과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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