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보석을 빚는 곳 이천 도자기, 대한민국 도자기의 명맥을 이어간다
대한민국의 도자기의 명성은 고려청자부터 유명했다. 당시의 고려청자는 도자기 종주국인 중국에서조차 ‘청자는 고려의 비색청자가 천하제일이다’라고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그 높은 명성은 조선백자로 이어졌고 오늘날은 ‘이천 도자기’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도자 1번지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원료와 땔감이 풍부하고 좋은 흙과 전국에서 모인 도예가들로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어 온 ‘이천 도자기’. 여전히 그 곳의 도자기는 예전그대로 흙을 빚고 물레를 돌리고 전통 가마에서 생산해 내는 전통 도자기도 많지만, 최근엔 현대의 옷을 입힌 독특한 무늬의 생활도자기들을 찾아오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천도자기가 영롱하고 빛나는 빛깔과 매력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명장의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지는 도자기의 전통, 전통을 이어가는 명장을 만나본다.
올해로 칠순을 훌쩍 넘긴 김세용 명장. 이천이 고향인 김세용 명장은 1966년 고려청장에 입문해 세계 여러나라의 초대전을 가진 대한민국 명장이다.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세계 최고의 도자기를 위해 흙을 빚고 두드려온 명장의 투박한 손을 만난다.
이외에도 일반인에게 도자기 체험등 대한민국의 도자기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향구 명장, 도자와 철제 등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 콜라보 작품을 선보이며 해외에 한국 도자기의 명성을 아리며 도자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는 곽경태 작가 등.
도자기에 바친 그들의 인생 이야기와 흙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리 등 대한민국 이천 도자기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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