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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 협약 체결
등록일 :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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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국내에선 최초로 인천 영종지역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9년 착공해 2012년엔 열차 시험운행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준비된 화면을 통해 보시겠습니다.

오는 2012년엔 친환경, 최첨단 미래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가 인천국제공항과 용유도 사이를 운행하게 될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개발 수준은 일본의 70~80% 수준으로, 자기부상열차는 승차감이 좋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등 기존의 교통수단과 비교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달 9일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에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을 위한 협약이 체결됩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26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의 여러 차례 협상을 거쳐 체결하게 된 것입니다.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국제업무 1단지와 워터파크, 그리고 용유역을 잇는 본선 6.1km에 6개 역사와 차량기지로써, 사업기간은 오는 2012년 12월 말까지입니다.

총 4,5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천광역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건설비의 31%를 분담하고 사업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09년부터 노선 건설에 들어가 2011년까지 건설을 마쳐 2012년에는 시험운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인천 이외의 도시들도 자기부상열차를 도시철도사업으로 시행할 경우, 현재와 비슷한 규모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이번 실용화 사업 이후 언제든지 자기부상열차 도입이 가능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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