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록일 :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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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평양을 방문합니다.
지난 2000년의 1차 정상회담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게 된 것은 김만복 국정원장의 북한 방문이었는데요, 지난 7월 초, 우리 정부는 북한에 고위급 접촉을 제안했고, 북한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명의로 김만복 국정원장을 비공식 초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2일부터 5일 사이 두 차례, 북한을 비공개 방문했습니다.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6.15 공동선언’의 합의정신을 구현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2.13 합의 이행에 착수하고 있고 베이징 6자회담이 순항하는 가운데, 북ㆍ미간 적대 감정도 빠르게 완화되는 등 주변 여건도 긍정적이라는 면에서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는 큽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는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함께 북한 핵문제, 정상회담의 정례화, 경제협력 확대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며, 남북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남북은 회담 의제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준비 접촉을 개성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역사적인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고 남북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 2000년의 1차 정상회담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게 된 것은 김만복 국정원장의 북한 방문이었는데요, 지난 7월 초, 우리 정부는 북한에 고위급 접촉을 제안했고, 북한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명의로 김만복 국정원장을 비공식 초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2일부터 5일 사이 두 차례, 북한을 비공개 방문했습니다.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6.15 공동선언’의 합의정신을 구현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2.13 합의 이행에 착수하고 있고 베이징 6자회담이 순항하는 가운데, 북ㆍ미간 적대 감정도 빠르게 완화되는 등 주변 여건도 긍정적이라는 면에서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는 큽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는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함께 북한 핵문제, 정상회담의 정례화, 경제협력 확대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며, 남북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남북은 회담 의제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준비 접촉을 개성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역사적인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고 남북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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