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유럽 순방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와 스페인도 국빈방문할 예정인데요.
채효진 기자가 이번 순방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1일) 오후 영국 콘월로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영국에 머물며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1일 오후 현지에 도착해 12일 초청국 환영행사로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1세션에서 백신 공급 확대와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저녁에 정상만찬에 참석합니다.
13일에는 2세션에 참여해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3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지난 9일)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영국, 호주, 유럽연합 EU와 각각 양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대화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혀, 추가 양자회담이나 비공식 약식회담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건 지난 1892년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각각 회담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등도 접견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서 2박 3일간 스페인도 국빈방문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페인이 처음 맞는 국빈입니다.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됐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상원과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하는 한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열리는 경제인 행사에 참석할 전망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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