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두고 미국 언론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워싱턴의 이준호 홍보관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이준호 홍보관>

Q1>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공식발표에 미국 현지 언론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A> 네 .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8월 7일 저녁 남북정상회담 개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등 미 주요 일간지들은 9일 8월 8일자 신문 지면을 통해 한국에서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지난 2000년에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이 한국과 북한 두 국가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평화체제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성과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AP 통신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응과 관련하여 `우리는 오랫동안 남북대화를 환영하고 지지해 왔으며,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 증진에 도움이 되고, 6자회담의 목표를 이행하는 데 기여할 것을 희망한다`는 조앤 무어 미 국무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