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관련 정부 반응
등록일 :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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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 사태가 8일로 꼭 3주째를 맞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민간병원에서 보낸 의약품이 납치단체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납치단체와의 대면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명연 기자>
우선 탈레반측에 의약품이 전달됐다는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납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물라 압둘라 잔 탈레반 사령관이 카불의 민간병원인 와하즈 병원이 보낸 의약품의 일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라 잔은 연합뉴스와 간접 통화에서 `와하즈 병원이 보낸 의약품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약품의 수량과 종류는 자세하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정부는 억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의약품 전달과 함께 피랍자들의 건강상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피랍자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정부는 건강상태 파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피랍자 석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우리 정부는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단 석방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이는 납치단체와의 대면 협상 성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탈레반과 대면접촉과 관련해 우리 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측이 탈레반 장악 지역에서 대면접촉을 하거나 유엔이 탈레반 협상단의 안전 귀환을 보장하는 것 2가지 안을 제시한 가운데, 장소 결정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재 탈레반측이 원하는 조건은 우리 정부가 해결하기 힘든 수감자 석방이고 대면협상을 원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7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과거에 이같은 인질 사태가 해결되는데 통상 35일 정도 걸렸다고 얘기한데 이어 천 대변인도 국제기구와 단체들이 인질 석방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프간 한국인 피랍사태에 구체적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남북정상회담 준비로 아프간 사태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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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민간병원에서 보낸 의약품이 납치단체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납치단체와의 대면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명연 기자>
우선 탈레반측에 의약품이 전달됐다는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납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물라 압둘라 잔 탈레반 사령관이 카불의 민간병원인 와하즈 병원이 보낸 의약품의 일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라 잔은 연합뉴스와 간접 통화에서 `와하즈 병원이 보낸 의약품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약품의 수량과 종류는 자세하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정부는 억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의약품 전달과 함께 피랍자들의 건강상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피랍자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정부는 건강상태 파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피랍자 석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우리 정부는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단 석방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이는 납치단체와의 대면 협상 성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탈레반과 대면접촉과 관련해 우리 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측이 탈레반 장악 지역에서 대면접촉을 하거나 유엔이 탈레반 협상단의 안전 귀환을 보장하는 것 2가지 안을 제시한 가운데, 장소 결정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재 탈레반측이 원하는 조건은 우리 정부가 해결하기 힘든 수감자 석방이고 대면협상을 원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7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과거에 이같은 인질 사태가 해결되는데 통상 35일 정도 걸렸다고 얘기한데 이어 천 대변인도 국제기구와 단체들이 인질 석방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프간 한국인 피랍사태에 구체적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남북정상회담 준비로 아프간 사태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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