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공공조직의 혁신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모형 ‘정부혁신 지수’.

지아이아이(GII)가 그 유용성을 인정받아서 작년에 UN에서 특별 공공행정상을 받았는데요.

이제는 공공기관에서도 이 ‘정부혁신 지수’를 활용하여 혁신 활동을 점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유진 기자>

국방부는 지난 2005년부터 정부혁신지수, 지아이아이(GII)로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의 리더십 교육을 마련하고, 혁신 전담 조직을 만드는 등 혁신 수준을 높여왔습니다.

GII란, 각 정부기관이 어느 정도로 혁신했는지 스스로 알아볼 수 있게 행정자치부가 개발한 진단 도구의 이름입니다.

원래 GII는 정부 중앙부처, 지방 자치 단체, 지역 교육청 등 주요 공공 부문을 진단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그런데, 행정자치부가 소규모 행정기관을 위한 ‘지아이아이 코어(GII_Core)’를 작년에 개발하면서 이젠 중앙 정부기관의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정부 산하 공공기관까지도 혁신수준을 진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각 공공기관이 혁신 수준을 GII_Core로 진단하면 해당 기관의 혁신 관리 부서에서는 해당 기관의 혁신 수준과 개선 방향을 확인하며, 행자부는 중앙행정기관과 그 결과를 비교해보고, 앞으로의 혁신관리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제 공공기관에까지 그 활용범위가 넓어진 정부혁신지수.

정부혁신지수는 앞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추진되는 혁신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