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는 내부의 인사 업무를 전담하는 인사혁신 팀장에 김경희 서기관을 임명했습니다.

부처 내 인사 업무를 여성이 총괄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인사혁신팀장은 부이사관이나 승진이 임박한 장기 근속자 중에서 임용됐지만 김경희 팀장은 서기관 3년차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사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팀장은 자치행정과와 여성정책담당관, 이북5도 사무국장, 주민제도팀장 등을 거치면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의 인사는 능력과 실적이 검증될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발탁해서 공무원 사회의 관례를 깨뜨리겠다는 행자부의 의지로 읽혀집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