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심 공공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4차 후보지의 절반 가까이가 10%를 상회하는 주민동의를 확보한 가운데 이번에는 5차 후보지가 발표됐는데요.
서울 홍제동과 부천 5곳 등 모두 6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의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총 6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과 부천시 원미동의 저층 주거지 2곳과 부천시 소사동과 중동, 상동의 역세권 3곳, 부천시 송내동의 준공업지구 1곳입니다.
5차 후보지에서만 약 1만1천2백 가구를 공급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2.4 대책과 관련한 후보지에서의 공급물량이 23만9천여 가구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5차 후보지를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저층 주거의 경우 지난 2013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뒤 개발이 정체된 곳으로 이번 선도사업으로 대규모 단지 조성과 지역개방형 생활 SOC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경기 부천의 중동역 역세권 역시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로 침체되 있던 곳으로, 앞으로 역세권 입지에 맞는 고밀 개발과 기반시설 정비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후보지 6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기존 자력개발과 비교해 용적률이 평균 65% 증가하고, 토지주의 수익률도 평균 21%p 향상돼 토지주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의 1~4차 후보지 46곳 중 절반에 가까운 21곳이 예정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동의 10%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쌍문역 동측과 증산 4구역 등 후보지 4곳은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3분의 2 동의를 초과해 확보했습니다.
국토부는 주민이 사업을 적극 찬성하는 구역은 관련법 시행 즉시 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 본 지구 지정으로 사업을 확정해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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