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상회담 실무준비 착수`
등록일 :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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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됨으로써 통일부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일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현재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A> 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지금 현재 분주한 모습입니다.
통일부는 8일 정부의 정상회담 공식발표 직전에 이재정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실무준비를 위한 본격적임 활동에 들어가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실무적으로 챙겨야 할 사안은 남북 사전 접촉 일시와 장소, 대표단 규모 등입니다.
통일부는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 및 군사적 긴장완화 등 핵심 의제에 대한 구체화 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통일부 한 관계자는 `2000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다른 차원으로 발전했듯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그동안 막혀있던 정치.군사 분야에서 큰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Q2> 네,그려면 정상회담을 위해 사전 준비도 필요한데 향후 세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A> 네, 먼저 남북정상회담 합의서에 따라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을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해야 합니다.
이어 대통령의 비준과 공포가 발효되면, 이를 국회에 보고해야 하는데요.
정부는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남북정상회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단장을 통일부 장관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조직들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지휘하고 조정하고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다음 주부터는 개성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 접촉을 가질 예정인데요, 준비접촉에서는 체류 일정과 대표단 규모 그리고 선발대 파견 등의 절차를 협의하게 되며 아울러 통신, 보도, 의전, 경호 등 분야별 실무접촉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에 참여할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확정해 통보하게 되면 정상회담의 준비는 마무리 됩니다.
한편 북한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동시에 발표했는데요, 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 정상 상봉은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확대 발전시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등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데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일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현재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A> 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지금 현재 분주한 모습입니다.
통일부는 8일 정부의 정상회담 공식발표 직전에 이재정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실무준비를 위한 본격적임 활동에 들어가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실무적으로 챙겨야 할 사안은 남북 사전 접촉 일시와 장소, 대표단 규모 등입니다.
통일부는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 및 군사적 긴장완화 등 핵심 의제에 대한 구체화 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통일부 한 관계자는 `2000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다른 차원으로 발전했듯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그동안 막혀있던 정치.군사 분야에서 큰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Q2> 네,그려면 정상회담을 위해 사전 준비도 필요한데 향후 세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A> 네, 먼저 남북정상회담 합의서에 따라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을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해야 합니다.
이어 대통령의 비준과 공포가 발효되면, 이를 국회에 보고해야 하는데요.
정부는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남북정상회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단장을 통일부 장관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조직들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지휘하고 조정하고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다음 주부터는 개성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 접촉을 가질 예정인데요, 준비접촉에서는 체류 일정과 대표단 규모 그리고 선발대 파견 등의 절차를 협의하게 되며 아울러 통신, 보도, 의전, 경호 등 분야별 실무접촉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에 참여할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확정해 통보하게 되면 정상회담의 준비는 마무리 됩니다.
한편 북한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동시에 발표했는데요, 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 정상 상봉은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확대 발전시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등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데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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