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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기표 반부패비서관 사의 즉각 수용
등록일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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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투기 의혹이 불거진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는데요.
청와대는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제도 보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습니다.
김 비서관의 사퇴는 지난 3월 31일 임명된 지 약 석 달 만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비서관이 공직자의 도리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것이 아니더라도 국민이 바라는 공직자의 도리와 사회적 책임감을 감안할 때 더 이상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사 검증 당시 부동산 내역을 확인했고 취득 경위와 자금 조달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지만, 투기 목적의 부동산 취득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본인의 해명이 있었지만 국민이 납득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 인사권자로서 조치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라는 판단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다면서 관련 비판은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개인정보 동의 후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며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까지 청와대 검증 시스템이 알 수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고위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더 깊은 검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그 과정에서 제도 보완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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