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외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1명입니다.
지역발생 472명, 국외유입 29명인데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500명대로 내려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57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 주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6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600명대를 닷새 이상 이어간 건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인데요.
하지만 인도 유래 델타변이가 국내외에서 확산하고 있고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으로 방역 긴장감이 완화하면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늘 수 있어 경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26.5%로,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 '숨은 환자'가 누적돼있음을 보여주고 있고요, 지난 22일 기준 전국 이동량은 직전 일주일 같은 기간 대비 5% 이상 늘었습니다.
최대환 앵커>
사회필수인력 등 30세 미만 2분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아직 예약하지 못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들 대상자는 오늘부터 사흘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30세 미만 접종대상자 가운데 아직 예약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추가 예약 일정이 잡혔습니다.
지난 사전예약 조기 마감으로 예약하지 못한 이들과 명단에서 누락돼 재조사로 추가 등록된 약 11만 명 대상입니다.
추가 사전예약은 오늘(28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지난 일정과 같이 예방접종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는데, 주소지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명단 누락과 정보 오류로 사전예약이 불가능한 경우, 오늘(28일)부터 재직증명서 등 대상자 증빙서류를 갖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한편, 0시 기준 신규 접종자는 6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천529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8%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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