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가 국내외에서 확산되는 추세인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숨은 환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1명입니다.
지역발생 472명, 국외유입 2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57명 등이 나왔습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인도 유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외에서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델타 변이 감염 사례는 전 세계 90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고, 아프리카와 유럽, 동남아시아에서도 빠르게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지난 한 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26.5%로,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 '숨은 환자'가 누적돼있음을 보여주고 있고요, 지난 22일 기준 전국 이동량은 직전 일주일 같은 기간 대비 5% 이상 늘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방역 강화 필요성에 대비해 내일(29일) 수도권 3개 시도와 함께 중대본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모임이 많아지거나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많아지는 등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완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나 아직 접종받지 않은 20~5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정부는 이에 놀이공원 물총행사처럼 감염 위험도가 큰 행사는 자제하고,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0시 기준 신규 접종자는 6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천529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8%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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