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의 하나인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은 치료 중심이었던 의료 서비스를 환자와 예방 중심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방안이다. 또한 의료인력 부족, 의료비 증가, 고령자를 위한 돌봄 체계 부실 등 기존의 보건 의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이에 ICT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의 혁신 성장은 의료의 질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스마트 병원, 왜 필요한가!
스마트 병원은 접수·수납과 같은 행정업무를 모바일 앱과 같은 ICT 기술로 대체해 불필요한 접촉이나 대기시간을 줄여 운영 효율이 높은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다. 따라서 환자는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의료진은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전주기에 걸친 건강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의료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과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개방·활용하면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신약개발, 의료기기 고도화 등 바이오 헬스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을 노인 돌봄에 적용하면 인구 고령화와 관련된 사회문제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CT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의 변화와 성장은 의료의 질을 높이는 건 물론 기존의 보건 의료가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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