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정부는 여름철을 맞아 '전력수급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할 계획인데요.
특히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보관 시설과 접종 센터 전력 공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세종청사)

첫 번째 안건은 ‘글로벌 물류 선도국가 도약 추진전략’ 입니다.

물류는 ‘경제의 대동맥’ 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동안 물류산업은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의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고, 소비자들의 제품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글로벌 물류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로 빠르게 진화하고 재편되고 있습니다.

지금이 우리 물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부는 물류 경쟁력 세계 10위권 진입, 신규 일자리 30만개 이상 창출 등을 목표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물류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물류정보 통합플랫폼 구축하고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 물류 생태계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영세한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심내 생활물류센터와 철도？공항？항만 등 인프라 확충과 더욱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정비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두 번째 안건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입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경기 회복세로 산업체의 전기사용량도 작년에 비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7월5일부터 9월17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전·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관계기관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게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보관 시설과 접종센터의 전력공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범국민적으로 에너지 절약에도 모두 다 협조해주시도록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토의안건으로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 방안’입니다.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이에 오늘은 기업들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성장정체 경영악화 등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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