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군 장병들의 병영시설이 개선됩니다.
육군훈련소의 모든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교체하고, 육군과 해병대의 침구류를 솜이불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방부는 민관군 합동위원회 산하 장병 생활여건 개선 2차 분과위원회를 열어 병영시설 분야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육군훈련소의 모든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교체합니다.
현재 육군훈련소 7개 연대 중 3개 연대는 침대형으로 교체했습니다.
올해 1개 연대를 비롯해 내년까지 모든 연대를 침대형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또, 2029년까지 5개 연대를 신축하고, 2개 연대를 증·개축해 1인당 1평 정도인 생활공간을 2배 확대합니다.
위생시설이 부족한 연대에는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즉시 추가 설치합니다.
이와 함께 군인들이 덮고 자는 침구류를 상용 이불로 단계적으로 변경합니다.
현재 공군과 해군은 상용 이불로 바꿨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유사시 야외생활을 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모포와 포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 후반기에 육군과 해병대 각 1개 부대에 상용 이불을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군장 결속을 위해 사용하는 모포가 필요 없도록 4계절용 침낭을 개발해 보급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취사식당도 개선합니다.
상태가 양호하거나 부대이전이 예정돼있는 취사식당을 제외한 800여 곳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형'으로 탈바꿈합니다.
최신식 취사기구도 확대해 올 후반기까지 각 군에 최신 오븐기를 약 1천여 대를 우선 도입합니다.
아울러, 해군이나 공군에 비해 조리인력이 부족한 육군에 급양관리관과 조리병을 증원하고,
(영상편집: 오희현)
각 군에 영양사와 민간조리사도 확충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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