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1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기세를 넓히고 있는데요,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100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63명, 국외유입 37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02명, 경기 322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요, 충남과 부산이 각각 43명, 경남 40명 등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무색하게 오늘(12일)까지 엿새 연속 1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3차 유행처럼 특정 고위험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작은 접촉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수도권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계속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기세가 거셉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체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서 검출되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지난 주 알파 변이보다 2배 이상 많은 델타 변이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4차 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군요.
이런 가운데 하반기 백신 접종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입영 장병 대상 접종이 시작 된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7~9월 입영을 앞둔 장병들 대상인데요.
병무청이나 각 군에서 입영 통지를 받은 약 7만 명입니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접종 대상자 등록을 하면 됩니다.
만 55~59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17일까지 엿새간 진행됩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한편,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누적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천558만여 명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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