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주 교수 (건국대학교)
심원준 박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준우 박사 (안전성평가연구소)
손미현 교사 (서울무학중학교)
1. 코로나19 시대의 미세플라스틱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과 배달 소비가 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지난해 음식 배달 건수는 76.8%, 택배 사용 건수는 20.2% 증가했고,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율은 13.7%였다.
세계자연기금(WWF)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삼키는 미세플라스틱은 약 2,000개로, 신용카드 한 장 정도인 5g에 달한다. 주된 섭취 경로는 물(1,769개)이며, 갑각류(182개), 소금(11개), 맥주(10개) 등이 뒤를 이었다. 생물체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면 소화관에 손상을 입거나 플라스틱의 화학물질이 체내에 흡수, 농축돼 다양한 내분비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자문단은 미세플라스틱 생성 원인과 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국민의 의식·행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번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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