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천600명이 나오면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확산 추세가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에 방역 당국은, '지역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15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600명입니다.
지난 7일 1천명을 넘어선 뒤 9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에서만 1천555명이 나왔는데
서울 518명, 경기 491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0.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도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는 등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역대 하루 최대치인 89명이 확진됐고 부산 63명, 대전 59명 등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의 새 거리두기 단계도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대구와 광주, 제주 등 비수도권 10개 지역에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됐고, 비교적 확진자가 적은 전남과 전북, 경북과 세종은 1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전남지역은 최근 도내 감염자수가 확산추세를 보이자 내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위중한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배경택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방역당국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방역상황에 철저히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불요불급한 약속을 취소하여 주시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94%, 경북권은 82.5%이고 경남권은 74.1%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비수도권 환자 발생이 적어 최소 수준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고, 비상시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동률이 높은 지역은 비상 가동 계획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당국은 4차 유행 시작된 뒤 현재까지 11개소 4천700여 병상을 확보했고, 이달 말까지 10개소 3천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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