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우리나라는 감염성 질환 발생 및 해외유입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예방 백신 수급 문제 등과 같은 어려움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감염병 대응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백신주권’ 확보에 대해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감염병에 대응하는 선진국 사례
미국·유럽과 같은 선진 주요국들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세워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단기간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해 냈고,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백신 접종에 성공했다. 감염병 백신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주권'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
백신 주권 역량이 국가 보건의료 경쟁력의 척도로 작용함에 따라 백신의 자체 개발과 대량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급 능력 확보는 필수가 됐다. 이에 정부는 미국의 선진기술과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하는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백신 주권과 제약 주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감염병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백신실용화기술개발 사업단 성백린 단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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