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과 아프간 피랍사태로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정부가 오지가 특히 많은 남미와 아프리카에 대한 교통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꼭 살펴보고 떠나셔야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남미와 아프리카 등 해외 오지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사건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지의 국내항공은 오래된 비행기와 열악한 공항시설로 항공사고가 많은 등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오지 여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한 교통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발표 했습니다.

먼저 아프리카에 대표적인 관광국가인 케냐를 여행할 시에는 최근까지도 항공기 사고가 빈번하기 일어난 전례가 있어 비행기 보단 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택시로 이동 할 경우 꼭 호텔측의 안내를 받아 이용해야 바가지요금 등 불이익 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집트는 대부분의 국내 항공노선이 정규노선이 아닌 전세 항공편이라 정비 불량과 기종 노후화로 항상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단체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카이로-룩소 구간의 전세항공편은 꼼꼼히 따져 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브라질도 국내 항공사고가 많은 국가로 조사 됐습니다.

따라 국내항공을 이용하기 보다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게 안전합니다.

멕시코와 칠레는 교통수단은 노후됐지만 교통사고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치안을 감안해 저녁에는 숙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 된 요즘 전문가들은 오지가 많은 해외여행 시 충분한 사전 조사만이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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