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보고 대회를 직접 주재합니다.
신경은 앵커>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됩니다.
국내에서 위탁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 노바백스 백신 등도 국내에서 생산해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모더나 백신도 곧 국내에서 위탁생산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지난 5월)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늘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토대로 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이 더욱 속도를 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5일)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를 주재합니다.
이날 보고대회는 내일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겸해 열립니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이지만, 첫 회의는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합니다.
청와대는 국산 백신 개발과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고대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차관 등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국내 백신 생산기업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을 보고합니다.
보고 후에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앞으로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로, 코로나 극복과 전 세계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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