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은 살아있다, 비석문화마을
등록일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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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관광시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100경을 테마가 있는 영상미로 담아내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지를 재조명하거나 인기 관광지에 대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관광 수요 회복을 유도한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비석문화마을이 독특한 마을 형성사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 강점기인 1900년대 초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의 공동묘지, 화장장이 이전해 위치했던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부산시의 피란민 이주정책 과정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모여든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당시 피란민들은 마을에 흩어져있던 묘의 경계석과 외곽벽은 집의 축대로, 비석과 상석은 계단, 바닥, 담장 등 건축자재로 사용했으며, 그 흔적들은 지금도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낙후된 곳의 상징이었던 산복도로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UHD 한국 100경을 통해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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