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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등록일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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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카드 결제하다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지난주, 한 지자체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카드 결제로 델타변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카드 결제 시 주의 하라는 겁니다.
이 문자는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는데요.
카드 결제로도 감염이 됐다니 충격적이라며 ‘이제 카드도 못 쓰겠다, 숨만 쉬어도 전파되는 거 아니냐’이런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문자를 보낸 지 약 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정정문자를 보냈습니다.
카드 결제로 인해 감염된 사례가 이 지역에서 없었다는 겁니다.
이 지자체를 제외하고도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적은 없는데요.
다만, 이러한 사례가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를 주고 받으면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코를 만지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는 거죠.
결국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손을 씻고, 되도록 눈·코·입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해야 합니다.

2. 전력수요 급증하자 석탄발전 의존 높아졌다?
최근 보도된 기사들의 제목입니다.
지난달인 7월에 석탄발전소 가동이 늘었다며 실질적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의 목표가 무색하다고 말합니다.
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더위로 인해 전력 수요가 많아지죠.
특히, 이번 주는 최대 전력 수요가 다른 때보다 높은 94.4GW로 추정되는데 이는 111년 만에 폭염이 닥쳤던 2018년보다 높습니다.
원활한 전력의 공급을 위해서는 발전소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석탄, 원전, LNG, 신재생 등 각 발전원을 모두 활용해서 여름철 높은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지난달 전체 발전에서 석탄발전 비중을 살펴보겠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1년 7월 석탄발전 비중은 38.5%로 2018년부터 2020년의 7월과 비교했을 때 낮아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석탄발전 이용률 또한 2018년과 2019년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3. 식재료 손질도 순서가 따로 있나요?
무더운 여름철, 집단 식중독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성남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은 음식을 판매하는 업소여서 더 피해가 컸는데요.
현재 식약처는 이 두 사례의 원인이 모두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교차오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차오염이란, 오염된 식재료를 만진 손이나 다룬 도구로 다른 식재료나 조리도구를 만지거나 이용할 경우에 균도 함께 이동하면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손과 조리기구를 반드시 씻어줘야 합니다.
또한, 교차오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오염됐을 확률이 낮은 채소부터 세척하고 육류, 어류, 가금류 순으로 손질합니다.
이때,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하고요.
특히, 생닭을 다룬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로 손을 씻습니다.
칼과 도마 같은 조리도구도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면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전국민 고용보험 시행 한 달, 고용보험 사각지대 여전하다?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전국민 고용보험 계획을 발표하고, 시행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는데요.
그런데 일각에서 사각지대 없는 고용보험 적용을 위해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용보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 근로자들의 수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고용노동부 전국민고용보험 추진단 홍경의 과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홍경의 / 고용노동부 전국민고용보험추진단 과장)

최대환 앵커>
그동안 임금근로자가 아니라 고용보험 대상에서 빠져있었던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에 대한 당연가입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고용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기준이 월 80만 원 이상이라,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많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도를 시행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
제도 시행을 모른다는 특고 종사자도 많고, 신규 가입자도 저조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내년부터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고용보험 적용이 더욱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전국민 고용보험 인프라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네, 고용노동부 전국민고용보험 추진단 홍경의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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