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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예약 60% 그쳐···'적극 참여' 당부
등록일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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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40대 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10부제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예약자 비율'이 '목표'보다 낮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18~49세 코로나19 백신 예약 10부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상자 10명 중 6명이 접종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약 첫날인 9일,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140만 명 중 59.4%가 예약을 마쳤고, 10일엔 대상자 중 61%가 예약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예약률이 목표치인 70%에 미달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10부제 접종 예약 이후에도 다음 달 18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며 추석 전 3천600만 명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18~49세 연령층 예약은 10부제 예약으로 시작해서 하루 정도씩만 예약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향후의 예약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 2차 접종도 추가로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74세 연령층과 취약시설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등 약 820만명이 대상입니다.
50세 이상은 1차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12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수는 2천181만 명으로 42.5%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822만 명, 접종률은 16%입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2만8천 회분이 내일 경북 안동 백신 공장에서 출하됩니다.
해당 물량까지 포함하면 이번 달 현재까지 도입된 백신은 모두 1천1만6천 회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여 피해 보상을 신청한 746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368건을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안구운동장애나 운동능력을 상실하는 '밀러 피셔 증후군' 추정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입증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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