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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987명···"중환자병상 37% 남아"
등록일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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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2천 명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의료 체계'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1천987명으로, 연일 2천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1천947명, 국외유입 40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등이 나왔고, 부산과 경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가철 인구 이동이 증가하는 데다,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에 '숨은 환자'까지 쌓이면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같은 속도로 하루 2천명대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 의료대응체계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은 37% 남아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26%, 생활치료센터는 41% 사용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는 대기 없이 병상을 운영하고 있지만, 2천 명대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 의료체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추가 병상 확충과 효율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감염 확산 확률을 높이는 이동과 여행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코로나도 멈추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광복절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집에 머물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 대표단이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 사와 면담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앞서 미국 모더나 사는 백신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 공급하기로 했던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정부는 이런 백신 공급 차질에 항의하기 위해 대표단을 꾸려 미국 현지시각 13일 오후 모더나 본사에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공급 지연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정부대표단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됐고, 모더나 사에서는 백신 판매 책임자들이 면담에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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