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에 육박합니다.
환자 급증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병상 확보에 행정 명령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990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913명, 국외유입 77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504명, 경기 527명, 부산 178명, 경남 122명 등이 나왔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겹쳐 수도권은 지난달 7일 이후 하루 1천 명 안팎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6월 중순 150명대에서 이달 들어 300명대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0%까지 높아진 가운데, 정부는 오늘(13일)부터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171개를 추가 확보하고요, 중등증 전담치료병상은 코로나19 치료 병상이 없는 수도권 종합병원 26곳에서 590여 개 병상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병상이 확충되면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매일 1천600명 나오더라도 의료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현황 살펴 보겠습니다.
접종률은 계속 오르고 있죠?
이혜진 기자>
지금까지 모두 2천198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은 42.8%를 기록했는데요, 오늘(13일) 저녁 8시부터는 18~49세 가운데 생일 끝자리 '3'인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국내에 도착합니다.
정부는 백신이 하루라도 일찍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 사와 면담하기 위해 구성된 정부대표단도 오늘(13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공급 차질에 항의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고, 미국 현지시각 13일 오후 모더나 본사에서 면담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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