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수와 소속 근로자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공시대상 기업의 올해 3월말 기준 고용형태 현황을 공개했는데요,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소형 기자>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고용형태 현황을 공시하도록 하는 고용형태공시제.
해당 기업은 전일제, 기간제 등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용역, 파견, 하도급 등 소속 외 근로자를 파악해 공시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말 기준 올해 고용형태공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경훈 / 고용노동부 대변인
매년 300인 이상 사업장들의 자율적인 고용구조 개선을 위해서 직접고용 되어 있는 근로자 중에서 기간제, 단시간근로자 포함해서. 그다음에 소수계의 근로자까지 포함해서 공시를 자율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올해 고용형태를 공시한 기업은 3천555곳으로 이들 기업이 공시한 전체 근로자수는 497만 3천 명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공시대상 기업이 35곳 증가했고 소속 근로자 비중도 늘었습니다.
소속 근로자는 410만 9천 명, 82.6%로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소속 근로자 가운데 정규직 등 전일제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 모두 각각 7천 명, 1만 3천 명 늘었습니다.
고용부는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의료·간병인력 등 병원,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단시간 기간제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시간 기간제는 대부분 주40시간인 통상 근로시간보다 1시간이라도 적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는 86만 4천 명, 17.4%로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91만 3천명보다 5만 명 정도 줄어든 겁니다.
성별로는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은 남성이,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여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단시간 근로자 비중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고용부는 고용구조 개선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정부포상 등 혜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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