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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민청원 4주년···"자궁경부암백신 확대"
등록일 :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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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된지 어느덧 4년이 흘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청원은 문재인정부의 상징이 됐다면서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등 관심이 높은 청원에 직접 답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영상을 통해 청원 답변자로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국민청원은 문재인 정부의 상징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결할 수 없거나 정부 권한 밖의 청원도 꽤 있지만 설령 해결은 못해주더라도 국민이 호소할 곳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는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데, '국민청원'은 '국민 온라인 참여'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답변 요건을 충족하지는 않지만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을 선택해 답변했습니다.
먼저 자궁경부암의 백신 접종 대상 확대를 요구하는 청원에 대해 현행 만 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만 17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8세부터 26세 여성에 대해서는 저소득층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점차 대상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난임치료를 위한 비용 부담이 크다는 청원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올 4분기부터 추가로 두 번의 시술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만 44세 이하 여성에 대해서는 시술 횟수에 따라 50%까지 적용되던 본인부담률을 일률적으로 30%로 낮추겠습니다."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청원에는 올해 상반기 보건소 간호 인력으로 1천 200여 명을 충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돌봄종사자와 환경미화원, 택배서비스 종사자 등 필수업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청원에는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한 보호 대책은 이제 첫발을 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이 국민청원에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56번째 답변으로 기록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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