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다음 주, '국빈방한' 합니다.
청와대는 '외교 지평'을, 중남미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합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를 찾는 두 번째 정상으로, 국내에서 대면 정상외교가 본격화된 겁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 두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남미 국가 정상과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금년 한미 정상회담, 한-스페인 정상회담, 한-SICA 정상회의 등 일련의 정상외교에서 표명한 대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와 함께 외교 지평을 중남미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6.25전쟁에 참전했고, 2016년에는 FTA가 발효되는 등 우리와 매우 가까운 사이로, 중남미로 외교 지평을 넓히는 데 교두보 역할이 기대됩니다.
지리적으로 북중미와 남미를 잇는 가교국가이고, 경제적으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은 남미 3대 경제 대국이란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태평양 연안 국가 간 자유무역블록인 태평양동맹의 올해 의장국입니다.
콜롬비아를 비롯해 멕시코와 페루, 칠레 등으로 구성된 태평양동맹은 총 GDP가 약 2조 달러로, 중남미 전체의 34%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태평양동맹 옵서버국가인데,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태평양동맹 가입은 FTA 신규 체결 또는 개선 효과를 가져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사업 기회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 관계자는 콜롬비아의 지리적 중요성과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협력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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